스케일 아웃과 스케일 업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세요.

스케일 업은 기존의 서버를 더 높은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예를 들어 AWS EC2 t2.micro에서 t2.small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. 스케일 업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서버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성능 향상에 한계가 있고, 성능 향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며 서버 한 대가 부담하는 양이 많아서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. 또한 향후 사용량을 추정하여 미리 고사양의 서버를 확보하는 경우, 실제 필요한 서버의 사양보다 과한 사양의 장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.

 

스케일 아웃은 비슷한 사양의 장비를 추가하여 수평으로 확장하는 방식입니다. 서버로 들어오는 많은 요청을 비슷한 사양의 서버 n대로 분산시켜 성능을 향상시킵니다.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서버를 추가할 수 있으므로 스케일 업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비용 효율적입니다. 또한, 특정 서버의 장애 발생 상황에서도 스케일 업 방식보다 가용성이 높습니다. 하지만 n대의 서버를 관리해야 하므로 관리 포인트가 늘어나며, 각 서버에 부하를 분산하기 위한 로드 밸런싱에 대한 고민이 추가로 필요하게 됩니다.